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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간일기

11월 다섯째주

​회사분들이랑 커피타임-



​지하철에서 본 닥스훈트
캐리어도 없고 엄청 불안한지 낑낑거리다가 월!!! 짖던 불땽한 댕댕이 ㅜㅜ



​한국인의 밥상
하.. 피로가 싹 풀린다 ㅋㅋㅋㅋ



​늦을 것 같아서 공항철도로 급히 환승해서 타 본 날
이렇게 한다고 썩 빠르지도 않고..



@연안식당​
오늘 점심은 요즘 핫한 연안식당에서.

​꼬막비빔밥!! 생각보다 꼬막도 많이 주고 실하다.

​크~ 맛나게 먹었다. 덕분에 이틀 연속으로 정.벅.



​저렴하고 괜찮은 깝훼
빨대까지 센스가 철철 넘친다.


​뽀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치명적인 귀여움!!!!

​아구 진즈는 왜케 쪼꾸만동 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귀엽네예



​1004★



​이틀째 찾은 연안식당
이번엔 해물뚝배기 도즈언! 술안주로는 최고일 듯



​맛난걸 먹어야 정신을 차린다


한밤중에 기사식당 도장깨기


​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-



​오빠가 끓여준 김치찌개
김치 전문 음식점 하나 차려야 할 듯..
존맛탱이었다 ㅜㅜ



​귀여운 싱그리~ 아푸지 마라 ㅜㅜ 요새 많이 아파보이는 싱글이.. 힘을 내여



새것같은 ​rx100 mk5 사실 분!!
블로그 통해 사시면 네고해 드려요!!



​쌀쌀한 날엔 뜨끈하게 곰탕으로



새벽에 겨우 눈 비비고 일어나 놀러가는 날-!​
1박2일의 여수/군산 여행 대망의 날이 낡았습니다.



​휴게소에선 역시 우동이져
충격적인 휴게소 물가...ㄷㄷㄷ



​@원조40번
여수에 도착!! 다른 일행은 여수에 볼일이 있어서 남편이랑 둘이서 맛집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가 되어 보았다. 3대천왕에 나왔다는 매운돼지갈비찜 먹으러 ㄱㄱ
고기 다 건져먹고 남은 양념은 밥 비벼 먹으니 세상 꿀맛이다-



이순신 광장으로 이동해서 ​뷰가 아름다운 투썸에서 카페인 충전.

​라즈베린지 로즈베린지 이름이 어려운 케익도 같이.



​생각보다 날이 따뜻했다.
역시 남쪽 지방인가!



​이번엔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, 대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대만족!!
아기자기하고 잘 꾸며진 정원도 너무 예쁘고, 오래됐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내부도 넘나 맘에 들고 무엇보다 집도 뜨끈뜨끈한 게 최고 ㅜㅜ 또 찾고 싶은 곳이다.

​​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 쓴 듯한 흔적들이 보인다.​

숙소가 너무 좋아서 다시 나가기 귀찮아짐 ㅋㅋㅋ
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 낮잠 30분 정도 자고 나가기로 했다.
항상 빡쎈 여행만 하다가 낮잠도 자고 이런 여유도 부려보네.


​저녁 먹으러 나가볼까유


​핑크핑크한 카페를 지나,



​낭만포차 거리에는 사람이 바글바글



여기가 ​사이버펑크의 나라입니다.



​@돌문어상회
전에 맛있게 먹었던 돌문어 상회 또 방문!

​전에는 라면이랑 덮밥만 먹어봤는데 옆에서 군침만 흘려보던 삼합을 드디어 시켜보았다. 돌문어가 괜히 유명한게 아니네. 쫄깃쫄깃하고 맛있고 삼합의 조화가 아주 좋다.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

​해물라면도 하나 주문함.

​삼합 다 먹은 뒤에는 뻐끔밥!! 역쉬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제대로 먹은 느낌!

나는 지금 여수밤바다~
여기서 1차를 하고 낭만포차에서 2차를 하려고 했으나 줄이 너무 길고 추워서 숙소에 들어가서 치킨을 시켜먹었다.. 집에서는 나름 소심한 불매를 하고 있는 교촌치킨을. 예...



@두꺼비게장​
다음날!!! 기다리고 기다리던!!! 돌게장!!! 그리고 갈치조림!!!
으어 너무 맛있어서 말도 안하고 계속 먹은듯. 난 원래 간장게장파이지만 양념도 예의상 먹어봤다가(?) 너무 매워서 살짝 정신줄을 놓은듯.
게장은 세번까지만 리필이 되는데 우리는 양념이랑 간장 둘다 한번씩 리필하고 두번째 리필하려니, 그릇당 한번 리필로 카운트 되는거라며 ㅜㅜ 양념게장 한 접시만 더 리필하는 걸로.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쏙새우장이 더 존맛탱이었다. 시댁엔 게장이 이미 있다 하셨고 친정에 드릴 것만 포장해왔다. 며칠 내로.. 친정에 가서 저녁 한끼 해야겠다 ㅋㅋㅋ



​일행이 찾아놓으신 마카롱 가게 있다 하셔서 가봄. 귀여운 마카롱들. 원래 마카롱 안좋아하는데 의도치 않게 자꾸 접하게 되는 이것..​

​블루베리 마카롱이랑 라이언 마카롱 ㅋㅋㅋ​

​바닥의 마블링이 넘 예뻤다.



​여수를 뒤로하고 군산으로 달려가는 도중, 애정하는 황전휴게소.
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경치가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쁜 뷰



​군산 철길마을 도착.

​갈수록 더 풍성해지는 곳.

전에 ​쫀드기랑 쥐포 구워먹다가 불이 약해서 한세월 걸렸던지라 이번엔 패스
철길마을 구경도 다 하고 지린성 마감 전에 빨리 가야해서 서둘렀다.



지린성 도착! 우리 다음다음 팀부터는 재료소진&마감시간으로 먹지 못했다.
요전번 보다는 덜 매웠다.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추짜장 ㅋㅋㅋ
다음엔 짬뽕도 한번 먹어봐야겠다.
이 정도면 군산매니아



​매운 입 속을 달래기 위해 아이스크림 사러 편의점에 가다가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들어감여.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인형들이 반겨준다.

​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​​

아기자기한 걸 좋아하시는 면언니. 방명록 남기시는 중!!

​천장도 어쩜 이리 이뿐가욤

젤라또?로 속 달래고 커피로 카페인 충전하기


이상하게도 여행 체질이 아닌지? 어디 나갔다 오기만 하면 몸은 힘들지만 주말동안 이렇게 좋은 것들을 보고 맛있는 걸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다시 일주일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!
다음 주엔 뭘 하지?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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